ある日本人の韓国生活記

어떤 일본 사람의 한국 생활기

2024-01-01から1年間の記事一覧

딸의 별명이 더 하나 생겼다(娘のあだ名がもう一つ増えた)

※한국에 온지 1년2개월, 딸이 만8살 때※ ※韓国に来て1年2か月、娘が満8歳の時※ 우리 딸은 한국어를 아직 잘 못 한다. うちの娘は韓国語がまだよく分かっていない。 그래서 수학문제도 이해를 못 하고 있다. なので算数の問題も理解できずにいる。 2학년 수학…

일본사람(日本人)

나는 [어]하고 [오]를 들어서 私は韓国語の[어(オ)]と[오(オ)]の 그별이 안 된다. 聞き分けが出来ない。 몇 번이나 들어도 안 된다. 何度聞いても出来ない。 그런데 어느 날, 병원에 가서 ある日、病院に行き 제일 안 쪽에 있는 진찰실에서 一番奥の診察室で…

주방하고 저 방(台所とあの部屋)

3월달에 이사를 했다. 3月に引っ越しをした。 새 집은 바람이 잘 통하는 집이다. 新居は風通しがとても良い。 짐을 정리하다가 남편이 荷物を整理しながら夫が "주방에서 자면 시원하겠다 " 「台所で寝たら涼しそうだ」 라고 했다. と言った。 "???" 『???…

신호는 지키야지(信号は守らないと)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될 때의 이야기다. 韓国に来て間もない頃の話だ。 나는 2011년에 한국에 왔다. 私は2011年に韓国に来た。 그때는 버스도 택시도 빨간 신호인데도 その時はバスもタクシーも赤信号なのに 정지하지 않고 그대로 가버릴 경우가 많았다. 停…

꿈같은 과일(夢のような果物)

어릴 때, 아마 만6살 때, 子どもの頃、たぶん6歳の時 아빠가 오토바이 사고로 입원을 하셨다. 父がバイクで事故り、入院した。 그때 아빠 회사동료가 その時、父の会社の同僚が 과일바구니를 가지고 오셨다. 果物のかごを持って来た。 그 과일중에 본 적이 …

레카차(レッカー車)

※2014년(한국에 온지 3년 째) ※ ※2014年(韓国に来て3年目)※ 인본에 있을 때는 교통사고 현장을 日本に居る時は交通事故現場を 한 번밖에 본적이 없었지만 1度しか見たことがなかったが 한국에 와서 벌써 10번정도 보았다. 韓国に来てから既に10回ほど遭遇し…

남편은 뭐예요?(夫は何ですか?)

한국어학원에 다녔을 때 이야기다. 韓国語の塾に通っていた時の話しだ。 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塾で勉強をしている時 이런 문제가 있었다. こんな問題があった。 [( )는 가족입니다.] [( )は家族です。] 그래서 나는 ( ) 안에 [남편]이라고 썼다.…

싸움이 아니지만...(ケンカではないけれど...)

시댁에 갔을 때 있었던 일이다. 夫の実家に行った時の出来事だ。 옆집 아줌마가 놀러오셨다. 隣の家のおばさんが遊びに来た。 이 아줌마하고 우리 시어머니께서는 このおばさんと姑は 사이가 좋다. 仲が良い。 이때 우리는 식사를 하고 있었으니 この時、私…

치름하고 침치(チルムとチムチ)

시댁에 갔을 때 夫の実家に行った時 시어머니가 ”치름이 있나?” 라고 하셨다. 姑が「チルムはあるのか?」と聞いてきた。 나는 [치름]이 뭔지 잘 몰라서 私は[チルム]が何なのか分からず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었다. 首をかしげていた。 드런데 갑자기 […

와이프를 바꿔야 돼(妻を交換しないと)

외식하기 위해서 차를 탔을 때 이야기다. 外食しに行くために車に乗った時の話しだ。 그때 갑자기 남편이 突然、夫が ”와이프를 바꿔야 돼” 「ワイフ(妻)を交換しないとだな」 라고 했다. と言った。 잘못 들었을까 봐 물어보았다. 聞き間違いかと思って、…

새끼들(動物の子ども達)

우리 남펀은 다정한 사람이다. 夫は優しい人だ。 그래도 운전을 할 때는 나쁜 말을 자주 한다. でも運転している時は、悪い言葉をよく口にする。 어느 날, 내가 물어보았다. ある日、私が質問した。 나: ”말은 망아지, 닭은 병아리, 개는 뭐예요?” 私:「馬…

마지막이 중요하다(最後が肝心)

남편이 가끔 잡안일을 도와줄 때가 있다. 夫がたまにを家事を手伝ってくれる時がある。 어느 날 저녁, ある日の夜 내가 밥솥에 밥을 안쳐 놓고 私が炊飯器にお米を入れておいて 아침에 스위치만 누르면 朝にスイッチを押せば 밥이 되게 해 놓었다. ご飯が炊…

학교가방(学校のカバン)

우리 아이들은 아마도 학교에서 うちの子供たちは、たぶん学校で 제일 비싼 학교가방을 사용하고 있다. 一番高い通学カバンを使っている。 아들은 50만원 짜리고 息子は50万ウォンで 딸의 가방은 80만원이다. 娘のカバンは80万ウォンだ。 우리는 2022년 여름…

잠꼬대(寝言)

2월14일은 발렌타인 데이다. 2月14日はバレンタインデーだ。 그 날 밤, 자고 있을 때 その日の夜、寝ている時 남편이 뭔가 먹고 있는 것 같이 夫が何かを食べているように 입을 우물우물하고 있었다. 口をモグモグさせていた。 그리고 ”초콜릿” 이라고 말했…

봤지?(見ただろ?)

우리 남편도 나도 드라이브가 좋아한다. 夫も私もドライブが好きだ。 어느 날, 어디에 갈지 생각 안 하고 집을 나갔는데 ある日、どこに行くか考えもなしに家を出発したが、 남편이 갑자기 夫が突然 ’바다를 보러 갈까?’라고 하고 「海を見に行くか?」と言…

사람을 화나게 만드는 방법(人を怒らせる方法)

( 아들이 학교에서 친구하고 싸울 때가 있다. 息子は学校で友達とケンカすることがある。 친구가 먼저 아들에게 집적댈 때가 많은 것 같다. 友達が先に息子にちょっかいを出すことが多いようだ。 아들이 억울해서 이기고 싶다고 했다. 息子が悔しくて、勝ち…

결혼중개사?(結婚仲介業者?)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됐을 때 韓国に来て間もない頃 한국은 결혼을 중개하는 데가 韓国は結婚を仲介する場所が 어디에 가도 있어서 놀랐다. どこに行ってもあるので驚いた。 이렇게 결혼이 장사가 되는 만큼 こんなに結婚が商売になるくらい 결혼을 적극적으…

입부터 먼저 태어났다(口から生まれて来た)

우리 아들이 말이 많다. うちの息子はよくしゃべる。 가까이 있으면 지칠 만큰 계속 말한다. 近くに居ると疲れるほど、ずっと話している。 하루 일어난 일을 다 말하고 싶은 것 같다. 一日の出来事を全部話したいらしい。 어느 날 아들이 샤워실에 들어갔는…

우리 딸의 별명이...(娘のあだ名は……)

우리 딸의 별명이 ≪괴물≫이다. うちの娘のあだ名は≪怪物≫だ。 왜 괴물인지, なぜ怪物かと言うと、 말 그대로 괴물 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言葉そのまま怪物のような事をするからだ。 이번 달 초에 딸이 설사를 시작했다. 今月の頭に、娘が下痢をした。 …

빛나는 것(光り輝いているもの)

초등학교에세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小学校でマラソン大会が開催された。 나는 아들을 응원하러 갔다. 私は息子を応援しに行った。 날씨가 좋은 날이었다. 天気が良い日だった。 학생들이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学生達がソワソワしている姿が多…

소중한 코딱지(大切な鼻く〇)

어릴 때 코딱지를 먹은 적이 있는 사람이 많이 있겠지. 幼いころに鼻く〇を食べたことがある人は多くいるだろう。 나도 어럴 때 먹은 적이 있고 私も子供の頃に食べたことがあって 짠 맛이 나는 것이 기억에 남아 있다. しょっぱかったのを覚えている。 그래…

배똥인가?(ハラツウかな?)

배가 너무 아파서 누워 있었다. お腹が痛くて横になっていた。 그 때 남펀에게서 전화가 왔다. その時、夫から電話がかかってきた。 남편: ‘뭐하고 있어?‘ 夫:「何してる?」 나 :‘누워 있어요.‘ 私:「横になってる。」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そして、…

눈썹이 있는 강아지

자주 사용하는 버스 정류장 뒤에 하얀 강아지가 있다. よく使うバス停の裏に白い犬がいる。 어느 날 그 강아지에게 눈썹이 생겼다. ある日、その犬に眉毛が出来ていた。 온 몸이 하얀색인데 새까만 눈썹이다. 全身が白なのに真っ黒な眉毛だ。 너무 웃기게 보…

버스도 사람도 가 버렸다(バスも人も行ってしまった)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 때 バスを待っている時に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すごいびっくりすることがあった。 버스를 내리는 사람이 있는데, バスを降りている人がいるのに 아직 땅에 발이 닿기도 전에 まだ地面に足が着く前に 그 버스가 출발했다. そのバスが…

설마! 이것도 씨?!(まさか これも種?!)

인도를 걷고 있는데 은행이 많이 떨어졌다. 歩道を歩いていたら銀杏が沢山落ちていた。 고약한 냄새가 심했다. すごい臭いがした。 먹으면 맛있는데 과육 때문에 냄새가...... 食べると美味しいのに果肉のせいで臭いが…… ’이 냄새도 이유가 있는 것 같아’라…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지...(似合う服を着ないと…)

역시 옷은 입는 사람의 분위기에 알맞은 것을 입어야 된다. やはり服は着ている人の雰囲気に合っているものを着ないといけない。 어느 날 약국에서 약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을 때 ある日、薬局で薬をもらうのを待っている時 약사하고 이야기하는 뒷모습이…

역시 부자(やはり父子)

몇 십년만에 넘어졌다. 数 十年ぶりに 転んだ。 어른이 되고 나서 처음이다.(아마도) 大人に なって から 初めてだ。(たぶん) 손을 바닥에 짚어서 크게 안 다쳤다. 手を 地面に 着いたから、大怪我にはならなかった。 나이가 드신분들이 이렇게 넘어져서…

배신하는 토끼(裏切者のうさぎ)

어느 날 ’믿는 토끼에 발등 찍힌다’라는 속담을 들었다. ある日『信じていたうさぎに足の甲を伐られる(※)』と言うことわざを耳にした。 (※飼い犬に手を噛まれる) ’토끼’인지 ’터키’인지 잘 못들었다. 『うさぎ(トッキ)』なのか『トルコ(トキ)』なの…

성묘(お墓参り)

지난 주 일요일에 시댁에 갔다. 先 週の 日曜日に 夫の実家に 行った。 낮에 도착했는데 벌써 설 요리는 거의 끝났다. 昼には 到着したのに すでに 正月の 料理の準備が 終わっていた。 시어머니께서 혼자 준비하셨다. 姑が 一人で 準備をしてくれた。 다음…

이레용(イレヨン)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것을 한국어로 一度 使って 捨てる物を 韓国語で "일회용"이라고 한다고 이제 알았다. 『일회용(イレヨン/一回用)』と 言うことを 今更 知った。 남편이 가끔 말하니 말로는 알고 있었는데 夫がたまに言うので言葉のまま理解し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