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る日本人の韓国生活記

어떤 일본 사람의 한국 생활기

잠꼬대(寝言)

2월14일은 발렌타인 데이다. 2月14日はバレンタインデーだ。 그 날 밤, 자고 있을 때 その日の夜、寝ている時 남편이 뭔가 먹고 있는 것 같이 夫が何かを食べているように 입을 우물우물하고 있었다. 口をモグモグさせていた。 그리고 ”초콜릿” 이라고 말했…

봤지?(見ただろ?)

우리 남편도 나도 드라이브가 좋아한다. 夫も私もドライブが好きだ。 어느 날, 어디에 갈지 생각 안 하고 집을 나갔는데 ある日、どこに行くか考えもなしに家を出発したが、 남편이 갑자기 夫が突然 ’바다를 보러 갈까?’라고 하고 「海を見に行くか?」と言…

사람을 화나게 만드는 방법(人を怒らせる方法)

( 아들이 학교에서 친구하고 싸울 때가 있다. 息子は学校で友達とケンカすることがある。 친구가 먼저 아들에게 집적댈 때가 많은 것 같다. 友達が先に息子にちょっかいを出すことが多いようだ。 아들이 억울해서 이기고 싶다고 했다. 息子が悔しくて、勝ち…

결혼중개사?(結婚仲介業者?)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됐을 때 韓国に来て間もない頃 한국은 결혼을 중개하는 데가 韓国は結婚を仲介する場所が 어디에 가도 있어서 놀랐다. どこに行ってもあるので驚いた。 이렇게 결혼이 장사가 되는 만큼 こんなに結婚が商売になるくらい 결혼을 적극적으…

입부터 먼저 태어났다(口から生まれて来た)

우리 아들이 말이 많다. うちの息子はよくしゃべる。 가까이 있으면 지칠 만큰 계속 말한다. 近くに居ると疲れるほど、ずっと話している。 하루 일어난 일을 다 말하고 싶은 것 같다. 一日の出来事を全部話したいらしい。 어느 날 아들이 샤워실에 들어갔는…

우리 딸의 별명이...(娘のあだ名は……)

우리 딸의 별명이 ≪괴물≫이다. うちの娘のあだ名は≪怪物≫だ。 왜 괴물인지, なぜ怪物かと言うと、 말 그대로 괴물 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言葉そのまま怪物のような事をするからだ。 이번 달 초에 딸이 설사를 시작했다. 今月の頭に、娘が下痢をした。 …

빛나는 것(光り輝いているもの)

초등학교에세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小学校でマラソン大会が開催された。 나는 아들을 응원하러 갔다. 私は息子を応援しに行った。 날씨가 좋은 날이었다. 天気が良い日だった。 학생들이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学生達がソワソワしている姿が多…

소중한 코딱지(大切な鼻く〇)

어릴 때 코딱지를 먹은 적이 있는 사람이 많이 있겠지. 幼いころに鼻く〇を食べたことがある人は多くいるだろう。 나도 어럴 때 먹은 적이 있고 私も子供の頃に食べたことがあって 짠 맛이 나는 것이 기억에 남아 있다. しょっぱかったのを覚えている。 그래…

배똥인가?(ハラツウかな?)

배가 너무 아파서 누워 있었다. お腹が痛くて横になっていた。 그 때 남펀에게서 전화가 왔다. その時、夫から電話がかかってきた。 남편: ‘뭐하고 있어?‘ 夫:「何してる?」 나 :‘누워 있어요.‘ 私:「横になってる。」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そして、…

눈썹이 있는 강아지

자주 사용하는 버스 정류장 뒤에 하얀 강아지가 있다. よく使うバス停の裏に白い犬がいる。 어느 날 그 강아지에게 눈썹이 생겼다. ある日、その犬に眉毛が出来ていた。 온 몸이 하얀색인데 새까만 눈썹이다. 全身が白なのに真っ黒な眉毛だ。 너무 웃기게 보…

버스도 사람도 가 버렸다(バスも人も行ってしまった)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 때 バスを待っている時に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すごいびっくりすることがあった。 버스를 내리는 사람이 있는데, バスを降りている人がいるのに 아직 땅에 발이 닿기도 전에 まだ地面に足が着く前に 그 버스가 출발했다. そのバスが…

설마! 이것도 씨?!(まさか これも種?!)

인도를 걷고 있는데 은행이 많이 떨어졌다. 歩道を歩いていたら銀杏が沢山落ちていた。 고약한 냄새가 심했다. すごい臭いがした。 먹으면 맛있는데 과육 때문에 냄새가...... 食べると美味しいのに果肉のせいで臭いが…… ’이 냄새도 이유가 있는 것 같아’라…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지...(似合う服を着ないと…)

역시 옷은 입는 사람의 분위기에 알맞은 것을 입어야 된다. やはり服は着ている人の雰囲気に合っているものを着ないといけない。 어느 날 약국에서 약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을 때 ある日、薬局で薬をもらうのを待っている時 약사하고 이야기하는 뒷모습이…

역시 부자(やはり父子)

몇 십년만에 넘어졌다. 数 十年ぶりに 転んだ。 어른이 되고 나서 처음이다.(아마도) 大人に なって から 初めてだ。(たぶん) 손을 바닥에 짚어서 크게 안 다쳤다. 手を 地面に 着いたから、大怪我にはならなかった。 나이가 드신분들이 이렇게 넘어져서…